이미지 저작권이란 이미지를 창작한 사람이 가지는 지적재산권을 말합니다. 이미지 저작권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수정하거나 배포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됩니다. 저작권법에 따르면, 이미지의 저작권은 이미지가 창작된 순간부터 발생하며, 저작권자는 이미지의 복제, 배포, 공연, 전송, 전시, 대여, 2차적저작물작성 등의 권리를 가집니다.

이미지 저작권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저작권자의 손해배상청구, 저작권 침해 중지 및 제거, 명예회복 등의 민사적 책임과 함께,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 저작권을 위반하는 행위는 불법복제물 유통방지법, 정보통신망법,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도 저촉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저작권을 위반하지 않고 이미지를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저작권자에게 직접 허락을 구하는 방법 : 이미지의 저작권자에게 연락하여 이미지 사용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저작권자의 요구에 따라 출처를 밝히거나 저작권료를 지불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이지만, 저작권자를 찾기 어렵거나 저작권료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저작권이 없거나 포기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법 : 저작권법에 따르면, 이미지의 저작권은 창작한 사람이 사망한 후 70년이 지나면 소멸됩니다. 따라서, 저작권이 소멸된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자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을 포기하거나 공개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 이미지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CC0(Creative Commons Zero)라는 라이센스로 표시되며, 누구나 수정하거나 배포하거나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를 합리적 사용하는 방법 :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를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합리적 사용(Reasonable Use)이라고 하며, 저작권법 제35조에 따라 교육, 연구, 비평, 보도, 시사평론, 학술발표 등의 목적으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습니다. 단, 합리적 사용의 범위는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참고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 이미지의 사용 목적과 성격 : 비영리적이고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합리적 사용의 범위가 넓어집니다.
  – 이미지의 저작물성과 중요성 : 창작성이 높고 독창적인 이미지일수록 합리적 사용의 범위가 좁아집니다.
  – 이미지의 사용량과 부분 : 이미지의 전체나 핵심 부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합리적 사용의 범위가 좁아집니다.
  이미지의 사용이 저작권자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 이미지의 사용이 저작권자의 정당한 이익이나 시장을 침해하는 경우에는 합리적 사용의 범위가 좁아집니다.